주님께서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Mark 1:17)는 말씀은
코치로서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될 구절입니다. 즉 '코칭'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한 귀한 도구이며, 이는 기존 리더십에 있어서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뜻하기도 한 것입니다. 또한 코칭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반영시키는 것으로,
교회리더는 물론이고 선교사, 제자훈련 담당자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들까지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철저히 검증된 방법론입니다.

미디안의 지도자이며 제사장 이었던 이드로(Jethro)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코치의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그는 모세의 삶으로부터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을 도출해 내었으며,
모세가 가장 적절한 때에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협력합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코치들은 일이 진행되고 있는 표면 아래까지 내려가서 리더들이 자신의 동기와
행위에 관하여 더 나은 확신을 갖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Proverbs 20:5).

바울과 함께 사역하고자 했던 '위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던 바나바(Barnabas)는
신약성경 최고의 코치모델입니다. 그보다 어느 누구도 초대교회의 핵심 리더들을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 코치들의
진정한 모델은 바로 제자들과의 관계에서 코칭의 본질을 보여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바로 어떻게 코치해야 하는지에 관한 풍부한 지혜와 통찰의 자원이며,
또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코치들의 삶에 끊임없는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John 14:26).